오연천 울산대 총장 울산 시민 됐다

임수정 기자 2023. 7. 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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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 울산 시민이 됐다.

10일 울산대에 따르면 오 총장은 7일 울산시 남구 삼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했다.

오 총장은 청년 유출이 가속화하는 울산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40년간 유지했던 서울 여의도의 주민등록 주소지를 울산으로 바꿨다는 것이 울산대 측의 설명이다.

오 총장은 친분 있는 울산대 교수들에게 울산에 전입신고를 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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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여의도→울산 주소지 변경…'탈울산' 청년 문제에 관심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왼쪽)이 7일 울산광역시 남구 삼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울산으로 전입신고를 완료한 뒤 박정열 삼호동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울산대학교 제공)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오연천 울산대학교 총장이 울산 시민이 됐다.

10일 울산대에 따르면 오 총장은 7일 울산시 남구 삼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했다.

오 총장은 청년 유출이 가속화하는 울산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40년간 유지했던 서울 여의도의 주민등록 주소지를 울산으로 바꿨다는 것이 울산대 측의 설명이다.

충청남도 공주 출신인 오 총장의 평소 울산 사랑은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오 총장은 친분 있는 울산대 교수들에게 울산에 전입신고를 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해 9월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2022 울산포럼'에서 청년들이 울산에서 터전을 잡도록 하기 위해서는 정부, 대학, 기업이 협력할 공간을 갖춰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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