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한때 박지성 평가’ 빅 경기 강자 MF, 풀럼-오일 머니까지 눈독

반진혁 2023. 7. 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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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 평가를 받았던 미드필더가 탈출을 준비 중이다.

유럽 이적시장 사정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 프레드의 이적설을 언급했다.

프레드는 2018년 맨유 입단 후 가장 좋은 활약을 보였다.

특히, 퍼거슨 경이 박지성을 상대 중심 선수를 꽁꽁 묶는 수비 임무와 함께 공격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역할을 맡긴 것처럼 텐 하흐 감독이 프레드를 같은 방법으로 활용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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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 평가를 받았던 미드필더가 탈출을 준비 중이다.

유럽 이적시장 사정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 프레드의 이적설을 언급했다.

로마노는 “프레드는 에이전트를 교체했다. 풀럼이 제안을 건넬 예정이며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도 러브콜을 보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프레드는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미래를 위한 핵심이다고 생각한다”며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레드는 2018년 맨유 입단 후 가장 좋은 활약을 보였다. 성실함을 바탕으로 묵묵하게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언성 히어로의 면모를 발휘했다.

특히, 단신이라는 호리호리한 체구에도 왕성한 에너지를 발산해 쉬지 않고 공수 연결 고리를 수행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은 맨유를 지휘할 당시 박지성을 큰 경기에 선택했다. 많은 활동량과 함께 뛰어난 수비 가담, 경기 조율 능력이 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한 것이다.

프레드는 박지성의 존재감을 선보인다며 극찬을 받기도 했다.

올렌 군나르 솔샤르 체제와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에서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너지 넘치고, 헌신을 도맡았다는 것을 이유로 들었다.


특히, 퍼거슨 경이 박지성을 상대 중심 선수를 꽁꽁 묶는 수비 임무와 함께 공격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역할을 맡긴 것처럼 텐 하흐 감독이 프레드를 같은 방법으로 활용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프레드는 맨유와 오는 2024년 6월까지 계약 관계다. 하지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위해 이적을 추진할 예정이다.

맨유 역시 프레드를 살생부에 올렸고 다가오는 시즌 대대적인 개편을 계획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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