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립 위기 중장년 발굴해 일상회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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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중장년(50~64세)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인 가구를 비롯해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중장년을 발굴, 이들의 욕구를 파악한 뒤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줘 일상 회복을 돕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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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중장년(50~64세)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예방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인 가구를 비롯해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중장년을 발굴, 이들의 욕구를 파악한 뒤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찾아줘 일상 회복을 돕는 것이다.
시가 관내 25개 동 가운데 사업 참여를 희망한 일동, 해양동, 백운동, 선부1동, 선부3동 등 5개 동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각 동 주민들로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한 뒤 전화 상담 후 함께 영화 보기, 밥과 반찬 만들어 먹기, 병원과 연결해 주기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게 된다.
안산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간 인적 안전망 조직으로, 25개 동 560여명의 위원이 위기 이웃 발굴 및 지원, 동별 맞춤형 복지사업 운영 등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애쓰고 있다.
박소운 안산시 복지국장은 "1인 가구 비중이 점점 높아짐에 따라 사회적 고립이 개인의 문제가 아닌 함께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 간 돌보는 건강한 지역사회 형성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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