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브라운포맨, 싱글 몰트 위스키 ‘글랜드로낙 50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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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브라운포맨이 스코틀랜드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랜드로낙의 '글랜드로낙 50년(The GlenDronach Aged 50 Years)'을 우리나라에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글랜드로낙 50년은 약 200년 역사를 지닌 글랜드로낙 증류소에서 생산된 제품 중 가장 높은 연산 싱글 몰트 위스키로 매우 희소한 가치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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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브라운포맨이 스코틀랜드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 글랜드로낙의 ‘글랜드로낙 50년(The GlenDronach Aged 50 Years)’을 우리나라에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글랜드로낙 50년은 약 200년 역사를 지닌 글랜드로낙 증류소에서 생산된 제품 중 가장 높은 연산 싱글 몰트 위스키로 매우 희소한 가치를 자랑한다. 1971년 처음 증류한 이후, 이번에는 전 세계 198병만 한정 생산했다. 우리나라에는 극소량만 들어왔다.
이 위스키는 최고급 페드로 히메네즈(Pedro Ximénez)와 올로로소(Oloroso) 셰리 캐스크에서 50년 동안 숙성한 귀한 원액을 마스터 블렌더 레이첼 베리(Rachel Barrie)가 직접 선별해 만들었다. 최종 혼입 역시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캐스크에서 해 섬세하고 정교한 맛과 향을 더했다.
글랜드로낙 50년은 알코올 도수 43.8%다. 겉으로는 스페인산 셰리 캐스크에서 오랜 세월 숙성한 진한 색상이 돋보인다. 코에서는 잘 익은 다크 체리와 자두 등 과실의 조화로운 향이 펼쳐진다. 입 안에서는 다크 초콜릿, 토바코, 코코아의 짙은 맛이 밀도 있게 어우러져 매우 복합적이고 매혹적인 풍미를 자아낸다.
글랜드로낙 50년 각 병에는 마스터 블렌더 서명과 고유 번호를 새겨 소장 가치를 더했다. 케이스는 고급 가죽 소재로 만들었다. 이번에 출시한 198병 가운데 첫 번째 병은 경매에 기증해 스코틀랜드 불우한 젊은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레이첼 베리 글랜드로낙 마스터 블렌더는 “하이랜드 싱글 몰트 위스키 글랜드로낙은 귀한 헌신을 통해 탄생한다”며 “글랜드로낙 50년에는 그 중에서도 특히 매우 진귀한, 세대를 거친 헌신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이 술의 최종 수호자가 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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