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시설 살펴보니'…인천시, 488건 적발

조정훈 2023. 7. 10.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광역시가 금연 구역 내 흡연 행위 488건을 적발하고 3천700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관내 10개 군·구와 금연 대상 시설 5만8천236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전자 담배도 현행 법 상 담배로 규정돼 있어 금연 구역에서 흡연 할 경우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산책로, 해수욕장 등을 추가 금연 구역으로 확대·관리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10개 군·구와 5만8천236곳 지도·점검
인천광역시는 올 상반기 10개 군·구와 관내 금연 대상 시설 5만8천236곳을 지도·점검해 488건을 적발하고 3천700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학교 주변 금연 거리 모습.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가 금연 구역 내 흡연 행위 488건을 적발하고 3천700여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10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관내 10개 군·구와 금연 대상 시설 5만8천236곳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5월 건강 도시 선포식에서 '시민의 건강이 인천의 미래'란 슬로건을 앞세워 강도 높은 단속을 예고했었다.

시는 전자 담배도 현행 법 상 담배로 규정돼 있어 금연 구역에서 흡연 할 경우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설명했다.

시는 횡단보도, 택시 승차대, 도시 철도 출입구, 하천 보행.산책로, 해수욕장 등을 추가 금연 구역으로 확대·관리 중이다.

시는 올 하반기 통학로 224곳, 횡단보도 60곳에 각각 금연 안내 표지판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정혜림 건강증진과장은 "찾아가는 금연 지원 서비스와 전문 치료형 금연 캠프(4박5일·전액 무료)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