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 명가' KB라이프생명,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박소현 2023. 7. 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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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이 지난 7일 서울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이환주 대표이사 사장과 임원·부서장 70여명이 참석해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의 상반기 성과로는 △시장 내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 확보 △자산운용 경쟁력 제고 △디지털 비즈 경쟁력 기반 확보 등 크게 3가지를 꼽혔다.

KB라이프생명은 하반기에 지속적인 신계약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을 확보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상품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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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열린 ‘2023년 KB라이프생명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이환주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일곱 번째)와 임원 및 부서장 등 70여 명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라이프생명

[파이낸셜뉴스] KB라이프생명이 지난 7일 서울 역삼동 KB라이프타워에서 이환주 대표이사 사장과 임원·부서장 70여명이 참석해 ‘2023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주제는 ‘미래 성장 추진 과제 및 변화 관리’로, 상반기 경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전 직원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각 본부에서 세부 과제를 수립해 미래 전략에 대한 실행력을 갖추자는 취지다.

KB라이프생명의 상반기 성과로는 △시장 내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 확보 △자산운용 경쟁력 제고 △디지털 비즈 경쟁력 기반 확보 등 크게 3가지를 꼽혔다.

KB라이프생명은 상반기 역모기지 종신보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신규 상품을 선보이는 등 보장성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시장 내 ‘종신보험 명가’ 입지를 다졌다. 보장성 보험의 월납환산보험료(CMIP)에 기여해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을 개선하는 효과도 거뒀다.

또 자산부채종합관리(ALM·Asset Liability Management) 기반의 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자산운용 경쟁력을 강화해 보험손익과 더불어 생명보험사의 손익의 한 축인 투자손익을 견고하게 실현했다.

아울러 데이터 중심(Data Driven) 조직으로 데이터거버넌스TFT를 운영했다. 데이터거버넌스TFT를 통해 고객데이터 분석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EBM(Event Based Marketing)시나리오를 구축해 고객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 전개하는 등 디지털 비즈 경쟁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비대면 영업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 PB 상담 서비스도 개시했다.

KB라이프생명은 하반기에 지속적인 신계약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을 확보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상품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또 거시 환경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자산운용 전략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이환주 대표이사 사장은 “하반기에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실행을 꾸준히 해줬으면 한다”면서 “시장과 경쟁 상대를 같이 보는 시각을 갖고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역량을 갖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KB금융그룹 1·4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KB라이프생명의 순이익은 937억을 기록, 그룹 당기순이익에서 비은행 기여도 40.9% 달성에 기여했다. 보험사 재정 건전성 평가 기준인 신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277.6%를 기록, 업계 최상위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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