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반기 지방세 납부액 5% 감소…지방재정 악화 우려

나종훈 2023. 7. 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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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제주에서 거둬들이는 지방세가 감소하며 지방재정 악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제주도가 5월까지 거둬들인 올해 상반기 지방세는 천13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줄었습니다.

유형별로는 개인 납부분이 5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38억 원 줄었고, 법인 납부분 역시 623억 원으로 1년 새 23억 원 감소했습니다.

특히 정부가 징수하는 올해 상반기 내국세 역시 30조 원가량 감소하면서 정부로부터 내려오는 재정 지원도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나종훈 기자 (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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