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영입한 PSG, 음바페와는 결별? 심화되는 갈등

금윤호 기자 2023. 7. 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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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기 어려워질 지도 모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0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과 음바페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지난 2018년 AS모나코(프랑스)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이처럼 음바페가 PSG와 마찰을 빚으면서 이강인이 패스를 주고 음바페가 득점으로 연결하는 장면을 기대하던 국내 축구팬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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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 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가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기 어려워질 지도 모른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0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과 음바페의 갈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 측은 재계약과 이적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지난 6일에는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만약 음바페가 2주 안에 재계약에 나서지 않는다면 이적 가능성의 문은 열려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음바페는 지난 2018년 AS모나코(프랑스)를 떠나 PSG로 이적했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높은 골 결정력으로 단번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강인 사진=PSG 공식 홈페이지

이적 후 꾸준히 활약한 음바페는 지난해 PSG와 2+1년 재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음바페는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구단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프랑스 풋볼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는 "PSG에서 뛰는 건 내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PSG는 분열된 팀"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처럼 음바페가 PSG와 마찰을 빚으면서 이강인이 패스를 주고 음바페가 득점으로 연결하는 장면을 기대하던 국내 축구팬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소년 가장' 역할을 맡았던 이강인은 지난 9일 PSG에 공식 입단하며 네이마르, 마르코 베라티,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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