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미 정찰기 영공 침범 주장은 사실 아니야”

박찬 2023. 7. 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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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미국 정찰기가 수차례 자신의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우리 군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미 공중감시 정찰자산의 한반도 주변 비행은 통상적인 정찰 활동"이라며 "영공을 침범했다는 북한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북한은 오늘 국방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동해에서 미 공군 전략정찰기가 몇 차례나 북한의 영공을 수십km 침범했다며 정찰기가 격추되는 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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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최근 미국 정찰기가 수차례 자신의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우리 군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미 공중감시 정찰자산의 한반도 주변 비행은 통상적인 정찰 활동"이라며 "영공을 침범했다는 북한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허위사실 주장으로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오늘 열린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담화는) 대내외적으로 어떠한 목적이 있지 않을까 싶다"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필요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고 그러한 징후가 있다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오늘 국방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동해에서 미 공군 전략정찰기가 몇 차례나 북한의 영공을 수십km 침범했다며 정찰기가 격추되는 사건이 일어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미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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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cold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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