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中 허가 획득…“시장 공략 본격화”

최훈길 2023. 7. 10. 10: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스(261200)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덴티스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자사 임플란트 제품인 SQ 임플란트를 허가했다며 지난 7일부로 모든 등록 및 확인 절차를 완료했다며 이같이 10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中 매출 150% 성장 기대”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스(261200)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덴티스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자사 임플란트 제품인 SQ 임플란트를 허가했다며 지난 7일부로 모든 등록 및 확인 절차를 완료했다며 이같이 10일 밝혔다. 중국의 NMPA 허가는 시장 내 의료기기 제품 수출을 위한 필수적인 인증 절차다. 기존 위생허가(CFDA)보다 중국 임상 데이터 기반의 품질 및 안전성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가수 임영웅이 광고한 덴티스. (사진=덴티스)

그동안 덴티스는 중국 현지 대리점을 통해 허가된 구형 제품만 공급해왔다. 이번 허가를 기점으로 중국 법인으로 직영 영업으로 전환한다. 덴티스 관계자는 “최신 프리미엄 임플란트 SQ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덴티스는 이달부터 200만 달러 규모의 초도 물량을 출하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 내 브랜드 출시를빠르게 추진하고 차별화된 입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에만 연내 800만달러 이상의 매출 확대, 중국 연매출 15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와 점유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