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中 허가 획득…“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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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스(261200)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덴티스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자사 임플란트 제품인 SQ 임플란트를 허가했다며 지난 7일부로 모든 등록 및 확인 절차를 완료했다며 이같이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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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스(261200)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덴티스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자사 임플란트 제품인 SQ 임플란트를 허가했다며 지난 7일부로 모든 등록 및 확인 절차를 완료했다며 이같이 10일 밝혔다. 중국의 NMPA 허가는 시장 내 의료기기 제품 수출을 위한 필수적인 인증 절차다. 기존 위생허가(CFDA)보다 중국 임상 데이터 기반의 품질 및 안전성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이 적용된다.
그동안 덴티스는 중국 현지 대리점을 통해 허가된 구형 제품만 공급해왔다. 이번 허가를 기점으로 중국 법인으로 직영 영업으로 전환한다. 덴티스 관계자는 “최신 프리미엄 임플란트 SQ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덴티스는 이달부터 200만 달러 규모의 초도 물량을 출하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 내 브랜드 출시를빠르게 추진하고 차별화된 입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국 시장에만 연내 800만달러 이상의 매출 확대, 중국 연매출 15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와 점유율을 높이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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