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우박피해 농가에 긴급방제비 지원…㏊당 252만원

장인수 기자 2023. 7. 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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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은 우박 피해 농가에 예비비 5억5000만원을 신속하게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정부 재난지원금 외에도 자체 예비비를 통해 긴급 방제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향후 정부 재난지원금이 확정되면 이상저온과 우박으로 피해를 본 2801여 농가에 대해 추가로 총 47억60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차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농민들의 고통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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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예비비로 선제 대응…추가 재난지원금도 지급 예정
정영철 영동군수가 양강면 소재 우박 피해 과수원을 둘러보고 있다. (영동군 제공)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우박 피해 농가에 예비비 5억5000만원을 신속하게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정부 재난지원금 외에도 자체 예비비를 통해 긴급 방제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박피해로 농작물 병해충 등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당 252만원을 지원한다.

지난달 10일 우박으로 영동 5개 읍면 360여 과수재배 농가가 213㏊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향후 정부 재난지원금이 확정되면 이상저온과 우박으로 피해를 본 2801여 농가에 대해 추가로 총 47억60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차 피해 예방과 신속한 복구 지원을 통해 농민들의 고통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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