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방문’ 김기현,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에 “민주당, 똥볼 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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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똥볼을 찬 것"이라 비판했습니다.
올해 7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 강화 방안 논의 차원에서 오늘(10일)부터 5박 7일간 미국을 방문하는 김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완전히 가짜뉴스, 괴담을 만들어서 헛발질하다가 양평군민들로부터 지금 지탄받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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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사업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똥볼을 찬 것”이라 비판했습니다.
올해 70주년을 맞는 한미 동맹 강화 방안 논의 차원에서 오늘(10일)부터 5박 7일간 미국을 방문하는 김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완전히 가짜뉴스, 괴담을 만들어서 헛발질하다가 양평군민들로부터 지금 지탄받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해야 할 일은 민주당이 즉각적인 사과를 하고 다시는 이런 가짜뉴스와 괴담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겠다 약속하는 것이 선결과제”라며 “지금 탈출구가 필요한 쪽은 민주당”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대표는 민주당이 방한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맹비난을 퍼부은 것에 대해 “방한 과정에서 보여줬던 민주당의 그 정중하지 못하고 매우 무례한 행동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반성해야 할 것”이라며 “국격을 추락시키는 이런 무례한 행동들이 누구에게 이익이 되는지 민주당은 곰곰이 되새겨봐야 할 것”이라 덧붙였습니다.
김 대표는 방미 기간 미 백악관·정부 관계자,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올해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의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성과인 ‘워싱턴 선언’과 관련한 후속 이행 조치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방미 대표단에는 이철규 사무총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인 김석기 재외동포위원장, 유상범·강민국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 이재영 당 국제위원장이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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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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