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황제주' 등극에 또 불붙은 2차전지…포스코퓨처엠 4%↑[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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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003670)이 장 초반 강세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장중 5.40% 오르며 42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억원, 21억원 순매도 중인 점을 감안하면, 개인 투자자들이 홀로 포스코퓨처엠을 사들이며 주가를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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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포스코퓨처엠(003670)이 장 초반 강세다. 에코프로(086520)가 주가 10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에 등극하는 등 2차전지 관련주에 투심이 몰린 여파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선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홀로 '사자'세를 보이며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10일 오전 10시25분 현재 포스코퓨처엠은 전거래일 대비 1만6000원(4.02%) 오른 4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날 장중 5.40% 오르며 42만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7일 7% 가까이 상승 마감한 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오르고 있다. 이에 주가도 지난 4월21일 장 중 기록한 40만8000원 이후 처음으로 40만원선을 탈환했다.
같은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억원, 21억원 순매도 중인 점을 감안하면, 개인 투자자들이 홀로 포스코퓨처엠을 사들이며 주가를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에코프로가 16년 만에 '황제주'에 오르면서 2차전지 관련주가 들썩이면서다.
에코프로는 장 초반 2.14% 오르며 101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가로 올해 1월2일 주가 11만원 대비 821% 급등한 가격이다.
에코프로는 올해 초부터 개인투자자들의 큰 관심 속에 10만원대 주가에서 4월까지 70만원대까지 오르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여왔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비엠(247540)도 전 거래일 대비 9500원(3.39%) 상승한 28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포스코퓨처엠은 하반기 추가 양극재 수주 계약 진행 시 2025년 외형성장 폭 더 커질 것"이라며 "특히 포스코퓨처엠의 경우 포스코홀딩스의 리튬과 니켈, 전구체까지 국내에서는 가장 안정적인 양극재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어 완성차 기업들에게 선호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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