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 소상공인 배송 지원 확대... 익일배송 서비스 ‘와배송’ 개편

조광현 기자(cho.kwanghyun@mk.co.kr) 2023. 7. 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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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및 발송 관리부터 CS까지 ‘빠른 배송’ 돕는 대행 서비스 제공
와디즈스토어 입점 메이커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 오후 4시 이전 주문 시 당일 출고 보장
“중소상공인은 새로운 상품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박차
사진 제공=와디즈
라이프디자인 펀딩플랫폼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펀딩 성공 제품을 상시 판매하는 와디즈스토어의 익일 배송 서비스인 ‘와배송’을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와배송은 메이커의 상품을 와디즈 전용 풀필먼트 센터에 보관하며 주문 및 발송 관리부터 빠른 배송, CS까지 모두 와디즈에서 대행사는 서비스다. 펀딩 성공 제품만 입점할 수 있는 와디즈스토어의 특성상 와배송을 이용할 경우 검증된 제품을 빠른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는 신뢰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와배송은 지난해 3월 런칭 후 약 1년 만에 월평균 매출이 3.5배 이상 증가하는 등 이용률이 지속 늘고 있다. 특히, 프로젝트 수는 10배 가까이 느는 등 높은 수요에 따라 더 많은 메이커가 와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

기존 와디즈스토어에서는 와디즈가 메이커로부터 직매입한 제품만 익일 배송이 가능했다면, 이번 개편으로 물류 및 배송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메이커는 누구나 주문 연동을 통해 고객에게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메이커가 스토어 입점 후 와배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와디즈 물류센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주문 시 물류센터에서 출고를 진행해 빠른 배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고객이 오후 4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출고를 보장하며, ‘와배송’ 상품을 모아놓은 페이지에 게재돼 별도의 광고 없이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와디즈는 이를 통해 주문이 비정기적이라 택배 계약이 쉽지 않거나 인력이 부족한 중소상공인들에게 주문 관리부터 발송, CS 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 더 좋은 상품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와디즈 관계자는 “이번 확장 개편으로 인력이 부족한 메이커에게 복잡한 주문 및 배송 관리부터 CS 업무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됐다”며 “펀딩으로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는 중소상공인이 새로운 상품개발에 집중하여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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