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공문서 줄인다...경기도교육청 '공문서 불편신고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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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행정업무 경감과 학생 교육에 집중하는 문화를 위해 현장 참여 중심의 '공문서 불편신고제'를 오는 11일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또 학교 자체 계획 수립을 생략하거나 최소화해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공문서 개선 도움자료 보급, 공문서 책임 강화를 위한 단계별 역량강화 직무교육, 중점과제 선정 등 정책연수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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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문서 불편신고제는 학교 발송 공문서의 적정 여부를 판단하고, 각급 기관의 비효율적인 공문서 생산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10개 신고항목에 근거해 학교업무 개선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도교육청 누리집에 교직원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신고항목은 △자율성 보장, 학교 교육과정 자율권 침해 및 법적 근거 없이 학교에 책임 전가 △생산의 필요성, 공문서 내용 난해하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공문서 △공문서 간소화, 공문이나 붙임에 요약 내용 제시하지 않거나 분량 적정하지 않은 공문서, △재구성, 상급기관·외부기관 공문 재구성 없이 이첩 △내용의 중복성, 기관(부서)간 유사하거나 중복된 자료 요구 △정책의 일관성, 기관(부서) 간 정책 일관성 없이 학교의 혼란 야기 △수신처 적정성, 해당되지 않는 학교까지 전부 수신처 지정 △제출기한 확보, 학교 보고기일 5일 이상(주말 제외) 확보하지 않은 공문서 △공문게시판 미사용, 공문게시판, 일반게시판 사용 기준 미준수 △기타, 그 밖에 공문서 감축이다.
도교육청은 공문서 감축과 질 개선을 위해 '학교업무개선 이슈페이퍼'를 매달 발행해 친절한 공문서를 소개하고, 학교공문서 빅데이터를 시각화한 시각화 웹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학교 자체 계획 수립을 생략하거나 최소화해 행정업무를 경감하고 공문서 개선 도움자료 보급, 공문서 책임 강화를 위한 단계별 역량강화 직무교육, 중점과제 선정 등 정책연수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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