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 6개월 연장

엄기찬 기자 2023. 7. 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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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수도권내륙선(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 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6개월 연장됐다고 10일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포함한 비수도권 광역철도 사업 선도사업 3개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했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역시 지난달까지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신청 절차를 밟을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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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선 연계 방안 모색, 충분한 경제성 확보 등 먼저
진천군 "사업 타당성 최대한 확보 예타 신청 때 유리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노선도.(진천군 제공)/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수도권내륙선(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 광역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6개월 연장됐다고 10일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포함한 비수도권 광역철도 사업 선도사업 3개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했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역시 지난달까지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신청 절차를 밟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다른 노선과의 연계 방안 모색 등 충분한 경제성 확보 등을 이유로 올해 12월 말까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6개월 더 연장했다.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을 지역의 최대 현안이자 역점 사업으로 삼고 빠르게 움직였던 진천군 입장에서는 아쉬운 상황이 됐다.

진천군 관계자는 "경제성을 포함해 사업 타당성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때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체 길이 78.8㎞에 사업비 2조2466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수도권내륙선은 철도 불모지 진천과 안성의 철도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수도권, 충북혁신도시, 청주공항 교통 접근성 증가 △5조2346억원 지역경제 파급 효과 △2만2580명의 고용 효과 등이 잇따를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2월 사전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하면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획 수립, 기본·실시 설계 등을 거쳐 2028년 착공한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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