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LG유플러스와 스마트 전력·팩토리 솔루션 구독 사업 추진

2023. 7. 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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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10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LG유플러스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전력·팩토리 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S일렉트릭 스마트 배전진단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LG유플러스 유무선망을 통해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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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액 요금 결제만으로 생산 현장 에너지관리 가능
조욱동(오른쪽) LS일렉트릭 생기소재연구소장(상무)와 권근섭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일렉트릭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S일렉트릭은 10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LG유플러스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전력·팩토리 솔루션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LS일렉트릭 스마트 배전진단 시스템과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LG유플러스 유무선망을 통해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구축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월정액 통신결합 요금상품을 구독하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제조 현장 에너지를 관리하고 배전 솔루션도 실시간 점검할 수 있는 사업을 양사가 함께 추진한다.

스마트 배전진단 시스템은 각종 설비에 필요한 전력을 분산 배급하는 배전반에 센서를 설치, 유무선망을 통해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배전반 고장을 미리 파악한다. 이를 통해 배전반 사고를 예방해 공장 시설과 각종 전기설비를 보호할 수 있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공장, 건물, 물류센터 등 고객 사업장에 IT 데이터를 활용해 현장 에너지 사용을 관리, 생산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양사는 2021년 ‘무선통신망 결합 스마트 배전진단, 스마트 중압(MV)·저압(LV) 공동사업’ 협약식을 체결한 이후 2년 간의 협업을 통해 사업성을 충분히 확인, 사업을 본격화하게 됐다.

조욱동 LS일렉트릭 상무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진정한 경쟁력은 고객이 생산성 향상과 자율운영을 위한 솔루션을 얼마나 쉽고 효율적으로 선택하고 운용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며 “이 같은 측면에서 클라우드 솔루션과 결합된 구독상품은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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