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민주당, 양평고속道 정상화 위해 정쟁 중단하라”

안보겸 2023. 7. 10. 10:2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 사업 재개를 위해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정쟁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15년 가까이 이어져 온 수도권 동부 숙원사업에 음모론을 끼얹고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분명히 사과하고 사업이 정상화되도록 정쟁화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양평군민과 수도권 주민은 오랜 숙원사업인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이 느닷없이 정쟁의 대상이 되어 중단된 것에 대해 큰 실망과 분노를 느낀다"며 "민주당의 선동정치가 또 한 번 막대한 정책적 혼란과 사회적 비용을 초래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원안 종점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동균 전 양평군수와 그 일가가 땅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장예찬 최고위원은 "정쟁보다 중요한 것은 양평군 주민들의 숙원 해결과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라며 "이제라도 김건희 여사에 대한 스토킹 정치에서 벗어나 상식을 되찾고 양평군 주민들에게 사과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안보겸 기자 abg@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