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판 엔하이픈 온다…'아이랜드' 시즌2, 2024년 상반기 방송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아이랜드(I-LAND)' 시리즈가 시즌2로 돌아온다.
10일 엠넷은 웨이크원(WAKEONE)과 함께 글로벌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2(I-LAND2)'의 2024년 상반기 방영을 확정 짓고 전 세계 지원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엠넷 '아이랜드2' 지원은 국적과 상관없이 2011년 1월 1일 이전 출생한 여성이라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 기간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부터 다음 달 6일 자정까지이며, 지원서 작성 및 자기소개, 보컬/랩, 댄스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6월, 12부작으로 엠넷에서 방영한 '아이랜드' 시즌1은 아이랜드와 그라운드로 나눠진 공간을 오가며 펼쳐지는 참가자들의 경쟁 과정과, 데뷔의 꿈을 가진 참가자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독특한 세계관으로 담았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을 탄생시킨 보이그룹 데뷔 프로젝트 '아이랜드'는 새로운 시도를 도입한 포맷으로 전 세계 방송 최대 행사인 국제 에미 어워즈(Emmy Awards) ‘non-ed entertainment’(예능 프로그램)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랜드2' 관계자는 "'아이랜드2'만의 차별화된 포맷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오랜 기간 노력을 쏟아온 만큼 신선한 시도와 기획으로 찾아뵙겠다"며 "두 번째 여정을 함께할 톱클래스 프로듀서에도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랜드2'를 통해 탄생할 걸그룹은 웨이크원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웨이크원에는 엠넷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제로베이스원과 엠넷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결성된 케플러(Kep1er), 그리고 TO1을 비롯해 다비치, 로이킴, 오성민, 임슬옹, 조유리, 하현상, 댄스 크루 엠비셔스(Mbtious)가 소속돼 있다.
[사진 = 엠넷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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