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고양이 어릴수록 펫보험 가입 수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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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로 기르는 강아지나 고양이의 나이가 어릴수록 펫보험 가입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 선보인 'KB 금쪽같은 펫보험'의 6월 한 달간 가입 계약을 분석한 결과를 10일 발표했습니다.
먼저 해당 보험상품에 가입한 반려동물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0세부터 2세까지의 어린 강아지가 전체 가입 강아지 가운데 49.6%에 달했습니다. 고양이의 경우도 0세부터 2세까지가 42.3%를 차지했습니다.
KB손보 관계자는 "마치 부모가 자녀를 위해 가입하는 자녀보험처럼 어린 반려동물을 위한 보험 가입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품종별로 살펴보면 강아지의 경우 포메라니안이 전체의 1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습니다. 말티즈(13%), 토이푸들(12%) 등이 뒤를 이었는데 이 세 품종이 전체 가입 반려견의 40%를 차지했습니다.
보장기간을 중심으로 보면 5년 갱신형 상품 가입 비중이 3년 갱신형보다 높았습니다. 강아지의 경우 83.8%, 고양이의 경우 89.7%가 5년 갱신형을 선택했습니다. 반려동물은 사람보다 노화가 빠른 만큼 연령 증가에 따른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특히 펫보험 가입자들은 반려동물이 들 수 있는 보장을 대부분 챙겨 가입한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강아지의 경우 치료비와 배상책임 외에도 강아지가 사망할 경우 지급하는 '무지개다리위로금' 보장이 86.8%의 가입률을 기록했습니다. 고양이 역시 해당 보장 가입률이 79.8%에 달했습니다.
KB손보 관계자는 "계약 분석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반려인이 가입하고 싶은 펫보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형성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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