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출신' 앨리슨 코푸즈, 7년만에 미국 US여자오픈 우승…LPGA 첫승 상금 26억원 '잭팟'

하유선 기자 2023. 7. 10.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와이 출신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앨리슨 코푸즈(미국)가 7년만에 US여자오픈 우승컵을 미국에 안겼다.

코푸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42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23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1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제78회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앨리슨 코푸즈가 우승컵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USGA/Darren Carroll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하와이 출신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앨리슨 코푸즈(미국)가 7년만에 US여자오픈 우승컵을 미국에 안겼다. 



 



코푸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42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23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제78회 US여자오픈(총상금 1,100만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번 대회 난코스에서 나흘 내리 언더파를 작성한 코푸즈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 공동 2위 신지애(한국)와 찰리 헐(잉글랜드)을 3타 차로 여유 있게 제쳤다.



 



지난해 LPGA 투어에 입성한 코푸즈는 데뷔 동기인 아타야 티띠꾼(태국), 최혜진(한국), 후루에 아야카(일본)에 다소 밀린 루키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2년차에 LPGA 투어 첫 승을 메이저 무대에서 달성하며 개인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번 우승 상금 200만달러(약 26억원)를 획득한 코푸즈는 시즌 상금을 248만1,309달러로 늘렸다.



 



그동안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거둔 단독 2위였고, 올해는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공동 2위, 메이저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4위의 좋은 성적을 냈다.



 



무엇보다 미국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US여자오픈에서 가장 최근 미국 선수 우승은 노장 브리타니 랭(미국)의 2016년 우승이었다. 이후 6년간 한국이 3승, 태국과 필리핀, 호주가 1승씩 차지했다.



이번 코푸즈의 우승으로 미국은 7년만에 US여자오픈 우승을 되찾은 셈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Copyright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