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한국 온다…PSG, 8월 3일 부산서 전북과 친선경기

안홍석 2023. 7. 10. 1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축구의 '골든보이' 이강인이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내달 한국 팬들 앞에서 친선경기를 소화한다.

10일 축구계에 따르면 PSG는 내달 3일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여기에 한국 축구 최고 스타로 떠오르는 이강인의 소속팀 PSG와 전북의 경기가 '여름 축구 잔치'의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투어 마지막 일정으로 한국 방문
이강인, 프로팀 소속으로 국내에서 첫 실전
PSG 홈페이지 메인화면 장식한 이강인 (서울=연합뉴스) 한국 축구의 미래로 손꼽히는 '막내형' 이강인(22)이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프랑스 명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PSG는 9일(한국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마요르카와 이적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파리 생제르맹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한 이강인. 2023.7.9 [파리 생제르맹 구단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축구의 '골든보이' 이강인이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내달 한국 팬들 앞에서 친선경기를 소화한다.

10일 축구계에 따르면 PSG는 내달 3일 부산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로써 9일 PSG 입단을 확정한 이강인은 이적 한 달만에 국내 팬 앞에서 PSG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스페인에서 축구를 배우고 발렌시아에서 데뷔, 마요르카(이상 스페인)를 거쳐 PSG의 일원이 된 이강인이 한국에서 프로팀 소속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으로의 이적설이 나돌고 있으나 여전히 PSG 소속인 킬리안 음바페,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 등 '슈퍼스타'들과 이강인이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네이마르 [EPA=연합뉴스]

PSG는 동아시아 투어 일정의 마지막 코스로 부산을 방문한다.

PSG는 일본 오사카에서 오는 25일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28일 세레소 오사카와 잇따라 맞붙고 8월 1일 도쿄로 건너가 인터밀란(이탈리아)과 대결한다.

이어 부산으로 넘어와 전북과 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다.

이번 친선전은 쿠팡플레이의 유럽팀 초청 시리즈의 하나로 진행된다.

쿠팡플레이는 앞서 7월 27일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30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한국 축구 최고 스타로 떠오르는 이강인의 소속팀 PSG와 전북의 경기가 '여름 축구 잔치'의 대미를 장식할 전망이다.

PSG는 전날 이강인과 2028년까지 계약했다고 밝혔다.

PSG는 2011년 카타르 왕족 자본에 인수된 이후 지난 시즌까지 무려 9차례나 프랑스 1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프랑스 최강팀이다.

카타르 자본이 인수하기 전에는 두 차례 우승(1986·1994년)했다.

ah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