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충전 네트워크 확장…벤츠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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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회사 메르세데스벤츠도 테슬라의 충전 네트워크에 합류한다.
9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벤츠는 내년부터 자사 전기차 운전자들이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고 2025년에는 테슬라의 충전 규격인 북미충전표준(NACS)을 전면 채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내년부터 벤츠의 북미 운전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테슬라 전기차 충전소 슈퍼차저는 1만2000개 이상으로, 미국 내 전체 급속 충전기의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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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포드, 볼보 등 이어 충전 동맹 확장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독일 자동차 회사 메르세데스벤츠도 테슬라의 충전 네트워크에 합류한다.
9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벤츠는 내년부터 자사 전기차 운전자들이 테슬라의 슈퍼차저를 사용할 수 있고 2025년에는 테슬라의 충전 규격인 북미충전표준(NACS)을 전면 채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내년부터 벤츠의 북미 운전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테슬라 전기차 충전소 슈퍼차저는 1만2000개 이상으로, 미국 내 전체 급속 충전기의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 규격을 채택한 자동차 기업은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리비안, 볼보, 폴스타 등이다. 폭스바겐과 스텔란티스는 테슬라와 협상을 진행 중이다.
벤츠는 독일 자동차 업체 중에선 최초로 테슬라의 충전 네트워크에 합류하게 됐다.
벤츠도 테슬라 방식을 채택하게 되면서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이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 충전 표준으로 굳게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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