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집중호우 틈탄 폐수 무단배출 특별점검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집중호우를 틈탄 폐수 무단배출을 막고자 폐수다량 배출업소 50여 곳에 대해 특별점검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폐수배출량 하루 200㎥ 이상인 업소를 대상으로 도와 14개 시군이 단속반은 편성해 집중 점검을 벌인다.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공공수역 폐수 배출 여부, 수질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위반사항이 드러나면 관련 법에 따라 조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집중호우 때와 야간 취약 시간의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경남도 이재기 수질관리과장은 "사업장에서 노후 배관 파손 등으로 폐수 무단방류와 같은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율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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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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