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니오: 더 마에스트로’ 다정하고 황홀한 헌사[MK무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를 사랑한 천재 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를 향한 뭉클한 찬사다.
영화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는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그래미를 석권한 세계적인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 인생을 담았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아니면 자신의 다큐멘터리를 만들지 않겠다고 했고,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은 영화와 사랑에 빠진 천재 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화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감독 쥬세페 토르나토레)는 아카데미, 골든글로브, 그래미를 석권한 세계적인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 인생을 담았다.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초청작으로,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5일 기준)를 기록했다.
2020년 7월 6일 별세한 엔니오 모리꼬네는 ‘시네마 천국’ ‘황야의 무법자’ ‘미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등 명작의 음악 감독으로 활동했다. 골든글로브 음악상 3회, 그래미상 3회,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헤이트풀8’으로 음악상을 수상했다.
‘엔니오: 더 마에스트로’는 영화를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귀를 황홀하게 만들었던, 엔니오 모리꼬네의 팬이라면 꼭 봐야만 한다. 2시간 40분이라는 러닝타임이 장벽이지만, 그의 음악으로 행복했던 관객이라면 이 다정한 헌사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 이번 영화는 ‘시네마 천국’으로 처음 만났던 엔니오 모리꼬네와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함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이 아니면 자신의 다큐멘터리를 만들지 않겠다고 했고,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은 영화와 사랑에 빠진 천재 음악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생계를 위해 트럼펫 연주를 하며 작곡을 배우고 영화 음악 감독의 되기까지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 사랑 인생을 통해 감동을 선사하는 것.
클린트 이스트우드, 왕가위,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들을 비롯해 작곡가 한스 짐머와 퀸시 존스 등의 인터뷰도 영화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더불어 ‘시네마 천국’의 OST를 비롯해 ‘미션’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데보라의 테마’ 등 그가 참여한 다양한 작품의 명곡들이 귀를 황홀하게 만든다.
상영관이 많지 않지만, 이 다정하고 황홀한 헌사를 만나보길. 12세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56분.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도비는 자유에요’…집요정 이용진x조세호, 양말받고 퇴근(‘안하던 짓’)
- 나훈아, 새 앨범 ‘새벽’ 발매...“작은 위로 되길”
- ‘태계일주2’ 기안84x덱스x빠니보틀, 고난+힐링 여행
- ‘1박2일’ 유학파 VS 국내파, 토종들의 활약...세계 여행 성공
- 틴탑, 오늘(10일) 데뷔 13주년…홈쇼핑 ‘틴탑쇼’ 오픈
- 오마이걸 콘셉트 포토…바닷 속 여신 포스
- 이덕화, ‘뜨거우면 지상렬’ 출격…명대사 재연까지?
- ‘31일 컴백’ 인피니트 일곱번째 미니앨범명은 ‘비긴’
- ‘가슴이 뛴다’ 원지안, 옥택연에 깜짝 취중 고백...로맨틱 ON?
- 박형식, 9월부터 6년 만 아시아 투어 팬미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