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더본,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더본외식산업개발원 관계자가 충남 예산에 위치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 본사에서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사업화 지원 선정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진공 제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0일 유망업종 재창업 사업화 지원 소상공인 13명을 선정하고, 사업화 주관기관인 더본 외식산업개발원에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창업 사업화는 코로나19 경영난 등으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재기를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고 경쟁력이 높은 유망·특화 분야로 재창업을 유도하는 정부 보조금 사업이다.

9일 열린 수여식에는 소진공과 더본외식산업개발원관계자, 사업화 소상공인이 참석했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이 온·오프라인 사업화 특화교육과 성공사례 전략 공유 등 특강을 진행했다.

선정된 소상공인들은 앞으로 메뉴개발 및 창업 아이템 고도화, 점포 개점 등 사업화에 필요한 멘토링을 최대 6회까지 받을 수 있다. 사업화 자금도 국비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아울러 주관기관별 특·장점을 부각한 자체 프로그램도 제공해 사업화 전략의 확장 기회도 부여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희망리턴패키지 재창업 사업화 지원이 경영난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분들에게 재기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소진공은 앞으로도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재기지원 정책으로 적극적인 현장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최상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