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카, 존디어 클래식 역전 우승…PGA 통산 2승

이상필 기자 2023. 7. 1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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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다.

스트라카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 더블보기 1개를 합쳐 9언더파 62타를 쳤다.

공동 14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스트라카는 전반에 버디 5개와 이글 1개로 7타를 줄이며 순식간에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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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 스트라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다.

스트라카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 더블보기 1개를 합쳐 9언더파 62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스트라카는 공동 2위 브렌던 토드와 알렉시 스몰레이(이상 미국, 19언더파 265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2월 혼다 클래식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스트라카는 약 1년 5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통산 2승을 달성했다.

공동 14위로 최종 라운드를 출발한 스트라카는 전반에 버디 5개와 이글 1개로 7타를 줄이며 순식간에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 후반 들어서는 11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2위권과의 차이를 벌렸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지만 스트라카의 우승 전선에는 이상이 없었다.

한편 안병훈은 마지막 날 3타를 줄여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하며 공동 51위에 자리했다. 노승열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63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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