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 '미신고 영아' 1000명 육박… 34명은 사망 확인

오장연 기자 2023. 7. 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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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의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않아 경찰이 행방을 조사 중인 아이가 939명으로 집계됐다.

1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시·도청에 접수된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은 1069건으로 이 중 939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 중 11명은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어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은 서울청이 205건으로 가장 많고 경기남부청 183건, 경기북부청 85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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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병원에서의 출산 기록은 있지만 출생 신고가 되지 않아 경찰이 행방을 조사 중인 아이가 939명으로 집계됐다.

1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시·도청에 접수된 '출생 미신고 영아' 사건은 1069건으로 이 중 939건을 수사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 기준 780건이었던 수사가 하루 새 20.4%(159건) 늘어난 것이다.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 출생 미신고 영아는 6일보다 7명 증가한 34명으로 조사됐다.

이 중 11명은 살해됐을 가능성이 있어 경기남부경찰청 등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19명은 혐의없음으로 수사가 종결됐다.

경찰은 현재 여전히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782명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은 서울청이 205건으로 가장 많고 경기남부청 183건, 경기북부청 85건 순이다.

충청권에서는 충남청 44건, 충북청 41건, 대전청 37건, 세종청 5건에 대해 수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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