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북핵, 저지하려는 국제사회 의지 강하다는 걸 보여줘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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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금은 북한 핵 개발 의지보다 북한 핵을 저지하려는 국제사회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한일 양자회담은 물론 "나토 정상회담 중 다양한 계기에 바이든 대통령과 대화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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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금은 북한 핵 개발 의지보다 북한 핵을 저지하려는 국제사회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앞두고 오늘 오전 보도된 AP통신 서면 인터뷰에서 "강력한 힘과 억제력을 통한 평화가 가장 확실하고 믿을 수 있는 평화"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 강력한 대북 제재는 북한 핵, 미사일 능력의 고도화를 막는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나토 회원국과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의 불법 행위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공조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한일 양자회담은 물론 "나토 정상회담 중 다양한 계기에 바이든 대통령과 대화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지원 계획도 밝혔습니다.
지난달 자포리자 원전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카호우카 댐이 폭파된 것과 관련해 "이미 보수를 위한 지원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필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전후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신속히 회복하는 데에도 다각적인 지원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172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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