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로 7만8000원 지급”…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하반기 접수

최인진 기자 2023. 7. 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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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22개 시·군과 함께 다음달 18일까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하반기 온라인 접수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가 2021년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 시작했으며, 만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상하반기로 나눠 연간 15만6000원(반기별 7만8000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22개 시·군은 안산·평택·시흥·김포·광주·하남·군포·이천·안성·양평·여주·과천·의정부·양주·구리·포천·동두천·가평·연천·화성·광명·의왕 등이며, 전체 지원 인원은 23만2800여명이다.

사업비는 도비 30%, 시·군비 70%를 분담하는데 수원·성남 등 9개 시·군은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고 있다.

지역화폐사 누리집(https://voucher.konacard.co.kr)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지원금은 주소지 시군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에서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은 11월 1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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