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전력망 적기에 확충하고 전력시장 제도 개편해야"

신성우 기자 2023. 7. 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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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정부가 전력수요 증가와 같은 전력시스템 전반의 급격한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10일) 이창양 장관 주재로 제 29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해 '최근 중장기 전력수급 여건변화 및 대응방향'과 '스마트 에너지 절약 추진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창양 장관은 "증가하는 전력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공급을 할 수 있도록 전력수급 여건변화를 분석하고 대응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안정적인 전력공급 능력을 갖추기 위해 원전, 수소 등 새로운 공급여력 확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전력망을 적기에 확충하고, 전력시장 제도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개편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에너지 절약에 대해서는 "에너지캐시백 확대 등 절약이 이득이 되는 보상체계 구축, 에너지 사용량과 요금정보의 실시간 제공 등 ICT 기술 활용 수요관리, 자발적이고 공정한 절약 이행체계 구축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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