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저지' 민주당 의원단 방일 출국‥"국제공조 통해 방류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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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의원들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이 일본 도쿄로 출국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11명과 당 농어민위원회 관계자 등은 오늘 아침 김포공항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한 뒤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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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의원들로 구성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국회의원단'이 일본 도쿄로 출국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의원 11명과 당 농어민위원회 관계자 등은 오늘 아침 김포공항에서 출국 기자회견을 한 뒤 2박 3일 일정으로 일본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의원들은 출국 기자회견에서 "국제원자력기구는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과학적 근거가 없는 '깡통 보고서'를 발표했다"며 "해양 투기를 제외한 다른 대안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고, 방사능 물질 인체 축적이나 생태계 피해에 관한 내용도 전혀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의 정치인, 전문가, 시민사회와 만나 연대 투쟁을 강화하고, 세계 언론을 통해 대한민국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반대 여론을 알리겠다"며 "핵오염수 해양 투기를 저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습니다.
방일 의원단에는 민주당 김승남, 박범계, 안민석, 양이원영, 위성곤, 유정주, 윤재갑, 이용빈, 주철현 의원과 무소속 양정숙, 윤미향 의원이 포함됐습니다.
이들은 방일 기간 동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관저 앞에서 집회와 국제원자력기구 일본지사 항의 방문, 일본 국회 앞 연좌 농성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1725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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