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비, 프로당구 역대 최다 우승…상금 2억원 돌파

문성대 기자 2023. 7. 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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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33)가 프로당구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LPBA 최다 우승'의 새 역사를 썼다.

피아비는 지난 9일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3-24시즌 2차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용현지를 상대로 4-3(6-11 11-3 11-4 5-11 11-7 7-11 9-2)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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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째 정상 등극…통산 최다 상금 김가영 바짝 추격
[서울=뉴시스] 스롱 피아비는 지난 9일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3-24시즌 2차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용현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사진=PB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33)가 프로당구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LPBA 최다 우승'의 새 역사를 썼다.

피아비는 지난 9일 경기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3-24시즌 2차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용현지를 상대로 4-3(6-11 11-3 11-4 5-11 11-7 7-11 9-2)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2020-21시즌 5차전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에서 프로로 전향한 피아비는 20개 대회서 무려 6차례나 정상에 등극했다.

피아비는 5회 우승을 달리던 김가영(하나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제치고 최다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피아비는 우승상금 2000만원도 받았다. 통산 2억1952만원을 받은 피아비는 LPBA 최다 상금 선수 김가영(2억3095만원)을 바짝 추격했다.

생애 두 번째 결승 무대에 올랐던 용현지는 프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정상 문턱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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