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다큐멘터리 나온다…디즈니+ 하반기 라인업 공개

손정빈 기자 2023. 7. 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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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가 올해 하반기 디즈니+를 통해 그룹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등 새 작품을 선보인다.

김소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대표는 "한국 콘텐츠를 향한 전 세계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뛰어난 작품성을 가진 한국 오리지널 작품을 통해 국내와 해외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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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월트디즈니컴퍼니가 올해 하반기 디즈니+를 통해 그룹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등 새 작품을 선보인다. 김소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대표는 "한국 콘텐츠를 향한 전 세계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뛰어난 작품성을 가진 한국 오리지널 작품을 통해 국내와 해외 시청자들의 마음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했다.

먼저 방탄소년단 다큐멘터리 'BTS Monuments: Beyond The Star'가 준비돼 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9년 간 선보인 음악과 각종 영상 기록을 통해 가수 활동 2막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일상과 앞으로 계획을 담아낸다.

한국형 슈퍼히어로물 '무빙'도 대기 중이다. 이 작품은 초능력을 감춘 채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숨기고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액션물이다. 강풀 작가가 2015년 내놓은 동명 웹툰이 원작이며, 이번 드라마엔 류승룡·한효주·차태현·류승범·조인성·김성균·김희원·문성근·양동근·김신록·조복래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9일 공개 예정이다.

남주혁·유지태·이준혁·김소진 등이 출연하는 '비질란테'도 하반기에 만날 수 있다. 이 드라마는 낮에는 경찰대생이지만 밤엔 자경단이 되는 '지용'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창욱·위하준 등이 나오는 '최악의 악'도 있다. 1990년 서울을 배경으로 신종 마약이 나이트클럽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수사물이다. 권상우·김희원이 출연하는 '한강'도 있다. 이 작품은 한강에서 벌어지는 각고 사건·사고를 처리하는 한강경찰대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코미디미물이다. 이밖에도 'NCT127:로스트 보이즈' '사운드트랙 #2' '형사록' 시즌2 등이 있다.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 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EVP)은 "앞서 선보인 아태 지역 오리지널 콘텐츠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주요 콘텐츠 크리에이터 및 스토리텔러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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