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 77억...대구 앞산 골안골 해넘이 캠핑장, 공익감사 청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구안실련)은 대구시 남구청이 앞산 골안골에 야영장 시설로 조성한 해넘이 캠핑장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넘이 캠핑장은 건축법 기준인 건축물 면적 기준 건폐율 초과로 관련법 위반은 물론 허가 및 업종 등록 불가 등 논란으로 혈세 약 77억원을 투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대구안실련)은 대구시 남구청이 앞산 골안골에 야영장 시설로 조성한 해넘이 캠핑장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넘이 캠핑장은 건축법 기준인 건축물 면적 기준 건폐율 초과로 관련법 위반은 물론 허가 및 업종 등록 불가 등 논란으로 혈세 약 77억원을 투입했다.
대구안실련은 해넘이 캠핑장에 대해 지기초단체장의 무분별한 선심성 개발 공약과 난개발이 불러온 자연환경 훼손 대표적 사례로 지적하며 당초 사업비 48억원에서 77억원으로 불어난 경위와 공사업체 선정 등 의혹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대구시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대구안실에 따르면 야영장 설치기준에는 건축물은 전체 바닥면적의 합계 300㎡ 및 야영장 전체면적의 10%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되어있지만 해넘이 캠핑장은 이를 모두 초과해 건축법을 위반했다.
이 때문에 남구청은 77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을 추진하면서 관련법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했는지, 아니면 불법을 알고도 누군가 강행 지시하여 진행했는지 여부 등 담당 공무원들의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일탈 행위로 의심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정희용 의원 "북한 GPS 전파 교란 7000건 넘어"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