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판교점에 국내 첫 디즈니 스토어 매장 열어

서미선 기자 2023. 7. 1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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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069960)은 11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판교점 5층에 264㎡(80평) 규모의 공식 디즈니 스토어 1호점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1호점은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 등 다양한 상품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해외 디즈니 스토어와 동시에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상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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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된 적 없는 공식상품 300여종 선봬
연내 더현대 서울 등 3곳, 내년 10곳으로 확대 방침
현대백화점 판교점 전경(현대백화점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11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판교점 5층에 264㎡(80평) 규모의 공식 디즈니 스토어 1호점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1호점은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 등 다양한 상품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그동안 국내에 유통된 적 없는 디즈니 스토어 공식 상품 300여종을 선보인다. 디즈니 대표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비롯 백설공주와 신데렐라 등으로 구성한 디즈니 프린세스 캐릭터,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캐릭터 등을 활용한 상품이 판매된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해외 디즈니 스토어와 동시에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상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매장 내 디즈니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곳곳에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곰돌이 푸 등 디즈니 캐릭터로 디자인한 포토존 5개를 마련했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더블 적립,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주고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연내 더현대 서울·천호점·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매장을 추가로 열고, 내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후 여는 점포에서도 디즈니 캐릭터 및 한국 맞춤형 아트워크로 디자인한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김정희 현대백화점 라이프스타일사업부장(상무)은 "국내에서 처음 디즈니 스토어 운영권을 획득해 국내 유통업계 차별화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소비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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