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공무원들 축제형식으로 소통·청렴의식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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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공무원들이 축제형식으로 소통하면서 청렴의식을 다진다.
10일 보령시에 따르면 MZ세대부터 고위직까지 참가하는 '2023년 보령시 청렴문화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린다.
시는 이번 청렴문화제가 조직 내 부당한 업무지시나 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세대 간 소통을 확대, 청렴 인식을 일깨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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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시장 "부패 단호, 차가운 청렴 보령 다져”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 공무원들이 축제형식으로 소통하면서 청렴의식을 다진다.
10일 보령시에 따르면 MZ세대부터 고위직까지 참가하는 ‘2023년 보령시 청렴문화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린다. ‘내가 바라는 청렴한 보령’이라는 주제 아래 자칫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반부패·청렴 관련 교육을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 방식으로 쉽게 풀어낸다.
첫날 11일에는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렴 관련 법률을 쉽게 녹여낸 참여형 청렴뮤지컬 ‘갱트’ 공연이 열린다. 뮤지컬 관람 이후에는 청렴문화제 개회식이 진행되고 청렴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시상과 ‘청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를 펼친다.
12일에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관련 법령이해력 향상을 위해 서바이벌 퀴즈 방식으로 ‘청렴 골든벨’을 진행하고 청렴한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고 청렴 의지를 발표하는 ‘청렴 자화상 그리기’가 대천4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인식개선 토론회’를 진행하고, 토론회 이후에는 행정안전부 복무감찰담당관 정수효 서기관의 ‘청렴리더 특강’이 이어진다.
이밖에 기간동안 ▲N행시 이벤트 ▲청렴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전시 ▲청렴포토존 설치 ▲청렴 Talk Talk 게시판 운영 등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를 마련한다.
시는 이번 청렴문화제가 조직 내 부당한 업무지시나 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세대 간 소통을 확대, 청렴 인식을 일깨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일 시장은 “전 직원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세대간 소통이 원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직자의 본부인 청렴을 다짐하며 ‘시민에게는 반듯한 행정으로’, ‘부패에는 단호하고 차가운 청렴 보령으로’ 가는 길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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