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금강천에 뱀장어 치어 4000마리 방류

생태계 보호·수산 자원 조성...붕어·메기 등 방류 어종 확대

지난 6일 강진군 금강천에서 군 해양산림과 직원과 주민 등 10명이 생태계 보호와 풍부한 수산 자원 조성을 위해 뱀장어 치어 4000마리를 방류하고 있다./강진군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전남 강진군은 최근 금강천 생태계 보호와 풍부한 수산 자원 조성을 위해 뱀장어 치어(4000마리) 방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군 해양산림과 직원과 주민 등 1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고품질 특산어종인 뱀장어 치어를 방류, 어업인의 소득 증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군 생명의 젖줄인 금강천은 작천‧옴천‧병영면과 연결된 오염되지 않은 청정 하천으로, 뱀장어‧붕어‧가물치‧자라‧잉어‧다슬기 등 다양한 어종이 살고 있다.

군은 향후 지역특산 어종인 붕어‧메기‧쏘가리‧자라 등 다양한 어류를 지속적으로 방류, 수자원 보호 등에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오정숙 군 해양산림과장은 "군의 지속적인 방류사업으로 어획량이 늘어나는 등 소득향상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금강천과 탐진천을 비롯해 방류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불법 어업 행위에 대해선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