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 리브 골프 9차 대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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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스미스(호주)가 리브(LIV) 골프 무대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스미스는 10일(한국시각) 영국 세인트올번스의 센추리온 클럽(파71)에서 열린 2023시즌 리브 골프 9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던 스미스는 지난해 8월 리브 골프로 활동 무대를 옮겼고, 한 달 뒤 열린 리브 골프 시카고 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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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리브(LIV) 골프 무대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스미스는 10일(한국시각) 영국 세인트올번스의 센추리온 클럽(파71)에서 열린 2023시즌 리브 골프 9차 대회(총상금 25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스미스는 패트릭 리드(미국)와 마크 리슈먼(호주, 이상 14언더파 199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3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고 이룬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던 스미스는 지난해 8월 리브 골프로 활동 무대를 옮겼고, 한 달 뒤 열린 리브 골프 시카고 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한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11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단체전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스미스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상금 400만 달러, 단체전 준우승 상금 37만5000달러 등 총 437만5000달러(약 57억 원)를 벌어들였다.
또한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20-23일)을 앞두고 기세를 올리며 타이틀 방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리드와 리슈먼은 마지막 날 각각 6타와 5타를 줄이며 스미스를 추격했지만 우승까지 1타가 모자랐다.
더스틴 존슨(미국)은 10언더파 203타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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