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채권형 ETF 골고루 담은 자산배분형 상품 나온다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7. 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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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
22년 기준 분배율 7.17%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주식형,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자산배분형 상품을 선보인다.

10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를 오는 11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월배당형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주식형, 채권형 ETF 중 배당 수익률이 높고 분배 일관성이 우수한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올해 상반기 분배율은 월평균 0.67%, 2022년 기준 분배 수익률은 7.17%다.

상장일 기준 ACE 글로벌인컴TOP10 SOLACTIVE ETF에는 △글로벌X 나스닥100 커버드콜 ETF △반에크 이머징 마켓 하이일드 채권 ETF △글로벌X 러셀2000 커버드콜 ETF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해당 ETF는 자산배분형 상품으로 다양한 시장 환경에서 변동성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인컴 수익 재원이 주식 배당금 및 채권 이자로 투자 원금을 분배에 활용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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