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연·KAIST, 양자대학원 공동 운영…전문인력 양성 맞손

김준호 2023. 7. 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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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손잡고 양자 기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10일 표준연 대전 본원에서 양자대학원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국내 양자 생태계 조성과 양자 분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상위 수준 양자정보 과학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할 양자대학원을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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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이 개발중인 양자컴퓨터 모형도 일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손잡고 양자 기술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10일 표준연 대전 본원에서 양자대학원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국내 양자 생태계 조성과 양자 분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상위 수준 양자정보 과학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할 양자대학원을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월 설립된 양자대학원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올 가을학기부터 학사 운영에 들어간다.

양 기관의 공간을 공동 캠퍼스로 삼아 표준연 연구진과 KAIST 교원이 학생을 공동 지도하고, 물리·전자·정보 등 다학제 분야 전공과목을 공동 개발·운영한다.

표준연은 매년 양자대학원에 최대 10억원 이내 연구비를 지원한다. 총 지원 기간은 9년으로, 3년마다 양 기관이 운영 결과를 고려해 연장할 방침이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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