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 피아니스트 알리스 자라 오트와 베토벤 협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교향악단은 오는 1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일본계 독일 피아니스트 알리스 자라 오트와 협연 무대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알리스 자라 오트는 피아니스트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와 디자이너를 겸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연주자다.
알리스 자라 오트의 트레이드마크는 맨발 연주로, 2021년 11월 KBS교향악단과 협연 때도 맨발로 피아노를 연주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가 이번 공연에서 들려줄 곡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KBS교향악단은 오는 14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일본계 독일 피아니스트 알리스 자라 오트와 협연 무대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알리스 자라 오트는 피아니스트뿐만 아니라 일러스트레이터와 디자이너를 겸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연주자다. 세계적인 음반사 도이체 그라모폰(DG)에서 10장의 음반을 발매했고, 베를린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LA 필하모닉 등 세계 최고의 악단과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알리스 자라 오트의 트레이드마크는 맨발 연주로, 2021년 11월 KBS교향악단과 협연 때도 맨발로 피아노를 연주해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가 이번 공연에서 들려줄 곡은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이다.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유일하게 단조의 조성을 띠고 있는 이 곡은 그의 귓병 발병 초기에 작곡돼 내면의 어두운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지휘는 한국을 처음 찾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상임지휘자 출신 크리스티안 라이프가 맡는다. 현재 미국 미네소타 '레이크스 에어리어(Lakes Area) 음악 페스티벌'의 음악감독이자 스위스 예블레 교향악단의 수석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1부 첫 곡으로는 베토벤이 작곡한 유일한 오페라 '피델리오'를 위해 개정을 거듭하며 완성된 '레오노레 서곡 3번'이다. 2부에서는 니체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연주한다.
aer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핵펀치' 잃은 58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연합뉴스
- 李, '징역형 집유' 선고 이튿날 집회서 "이재명은 죽지 않는다" | 연합뉴스
- '오징어게임' 경비병으로 변신한 피겨 선수, 그랑프리 쇼트 2위 | 연합뉴스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