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3주간 오름세 멈춰… 2.9%p 하락한 39.1%

윤석열 대통령 7월 1주차 국정수행 평가표. 사진=리얼미터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3주 동안의 오름세를 멈추고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긍정 평가는 2.9%포인트 하락한 39.1%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6월 셋째 주부터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이번 조사에서 3주간 상승세를 마감하고 하락 반전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2.9%포인트 상승한 58.0%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1.0%포인트 ↑), 20대(1.1%포인트 ↑) 등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9.8%포인트 ↑), 60대(5.2%포인트 ↑) 등에서 오름세로 조사됐다.

대전·세종·충청은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1.6%포인트 오른 43.3%, 부정 평가도 지난주보다 1.9%포인트 상승한 55.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전화 조사로 시행됐으며 응답률은 3.1%로 집계됐다.

이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