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 심폐소생술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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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과 홍보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에 따라 최초 목격자(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심폐소생술은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행해 도민들의 응급처치능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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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소방서, 의용소방대 강사 등과 함께 찾아가는 교육 시행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과 홍보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도내 급성심장정지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101.8명으로 전국 평균 64.7명보다 37.1명이 많다.
반면 일반인에 의한 심폐소생술 비율은 제주가 전체 환자 중 17.7%로 전국 평균 28.8%를 크게 밑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이에 따라 최초 목격자(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기 위한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내 4개 소방서와 소방교육대, 제주안전체험관 등 소방기관 6개소에서 운영하는 응급처치교육센터별 맞춤형 교육과 응급구조사·간호사 등 전문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소방교육대에서는 일반인과 의료인 대상 심폐소생술 수료증 취득과정 등 전문 프로그램이 상설 운영되고 제주안전체험관에서는 안전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뤄진다.
4개 소방서에서는 도내 950여명의 의용소방대 심폐소생술 강사 등과 함께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한다.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심폐소생술은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을 체계적으로 시행해 도민들의 응급처치능력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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