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사관학교 '크래프톤 정글' 3기 모집 "전공·경력 관계無"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은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크래프톤 정글' 3기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전공·경력 관계없이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서류접수 △입학시험 △인터뷰 순으로, 입학시험 준비를 위한 사전 학습 자료도 별도로 제공한다.

크래프톤 정글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커리어 전환을 희망하는 지원자를 선발해 육성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1기 참가자 47명이 성공적으로 수료했고 현재 2기 교육생 70명이 지난 4월부터 참여 중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3기 인원은 90명으로 확대됐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경기대 수원캠퍼스에서 5개월간의 합숙한다. △자료구조 △알고리즘 △웹서버 △운영체제(OS) 등 컴퓨터 공학 기초 과정을 수강한 후 팀 프로젝트인 '나만의 무기를 갖기' 발표를 진행한다. 국내 유수의 IT 기업이 협력사로 참여해 멘토링과 채용 설명회도 제공한다.

김정한 크래프톤 정글 원장은 "크래프톤 정글은 교육생이 오로지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밀도 높은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며 "5개월간의 합숙을 통해 모든 교육생이 동료와의 협력,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 몰입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