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디즈니 공식 스토어, 현대백화점에 문 열어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2023. 7. 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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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의 공식 리테일 매장인 '디즈니 스토어'의 국내 첫 매장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 디즈니 코리아와 손잡고 판교점 5층에 264㎡ 규모의 공식 디즈니 스토어 1호점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그 동안 국내에 유통된 적이 없는 디즈니 스토어 공식 상품 300여 종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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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판교점에 개소…국내 유통된 적 없는 공식상품 300여 종 선보여
현대백화점 디즈니스토어 로고.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이 월트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의 공식 리테일 매장인 '디즈니 스토어'의 국내 첫 매장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일 디즈니 코리아와 손잡고 판교점 5층에 264㎡ 규모의 공식 디즈니 스토어 1호점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1호점에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완구·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 용품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전 연령대가 디즈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그 동안 국내에 유통된 적이 없는 디즈니 스토어 공식 상품 300여 종을 선보인다.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비롯해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으로 구성된 '디즈니 프린세스' 캐릭터,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속 캐릭터 등을 활용한 상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향후 해외 디즈니 스토어와 동시에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상품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매장 내 디즈니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조성한다. 매장 곳곳에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곰돌이 푸' 등 디즈니 캐릭터로 디자인 된 포토존 5개도 마련했다.  

또 현대백화점은 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를 통해 디즈니 스토어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블 적립, 할인 쿠폰,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현대백화점은 연내 추가로 디즈니 스토어를 개소할 계획이다. 더현대 서울‧천호점‧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등에 총 3개 매장이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며, 내년까지 1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라 그레월 디즈니 아태지역 리테일 부문 부사장은 "현대백화점과 협력을 통해 한국의 디즈니 팬들에게도 놀라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정희 현대백화점 라이프스타일사업부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디즈니 스토어의 운영권을 획득함에 따라 유통업계 차별화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소비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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