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여행도 극강의 편안함…‘콰트로’의 힘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원성열 기자 2023. 7.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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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가장 치열한 D세그먼트 수입 중형 SUV 시장에서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가 지닌 가장 확실한 매력은 우월한 승차감에 있다.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에는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사이드 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사이드 어시스트'를 비롯해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등의 안전 사양이 장착되어 꽉 막힌 도심에서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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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시승기
노면 상황 맞춰 최적 구동력 분배
폭 넓은 최대토크, 시원한 가속감
6채널 10스피커 운전 즐거움 UP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는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와 취향에 맞는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개인의 취향에 꼭 맞는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사진제공 | 아우디코리아
경쟁이 가장 치열한 D세그먼트 수입 중형 SUV 시장에서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가 지닌 가장 확실한 매력은 우월한 승차감에 있다. 오랜만의 시승이라 한참을 잊고 있었던 아우디 SUV만의 우아하고 매력적인 주행 질감은 1km를 채 달리기도 전에 “나, 이런 자동차야”라고 말하는 듯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콰트로 시스템의 우아한 매력

아우디의 중형 SUV인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는 2.0L 4기통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운전을 시작하면서 가장 놀라운 지점은 디젤 모델임을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정숙하다는 것이다. 저속에서는 물론이고, RPM에서도 디젤차 특유의 진동과 떨림은 찾아보기 어렵다. 전동화 전환의 시대에도 여전히 아우디의 디젤 SUV들이 사랑받고 있는 이유다.

디젤 모델 특유의 넉넉한 토크감도 장거리 여행길을 더욱 편안하게 만들어준다. 최고출력은 204마력, 최대 토크는 40.78kg.m이다. 최대 토크가 1750rpm ∼3250rpm 사이의 폭넓은 실용 가속 영역 구간에서 발휘되기 때문에 어느 속도에서나 스트레스 없이 시원시원한 가속감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7.6초가 소요되는데 덩치에 비해서는 빠른 몸놀림이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2.8km/l(도심연비 11.5 km/l, 고속연비 14.9km/l)다. 아주 매력적인 연비는 아니지만, 4륜구동 모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해가 된다.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 인테리어. 사진제공 | 아우디코리아
역동적인 드라이빙 감각을 완성하는 것은 역시 아우디 고유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에 있다. 네 바퀴의 구동력을 주행 및 노면 상황에 맞게 빠르고 정교하게 분배해주기 때문에 항상 역동적인 주행 감각을 즐길 수 있다. 험로에서도 물론 매력적이지만, 고속 직진 주행과 고속 코너링에서 콰트로 시스템이 만들어내는 안정감은 경쟁 브랜드가 따라잡기 힘든 아우디만의 매력이다. 또한 다양한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개인의 취향에 딱 맞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시내 주행에서도 매력은 빛난다. ‘더 뉴 아우디 Q5 40 TDI 콰트로’에는 주행 중 사각지대나 후방에 차량이 근접해오면 사이드 미러를 통해 경고 신호를 보내는 ‘사이드 어시스트’를 비롯해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제동하는 아우디 ‘프리센스 시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등의 안전 사양이 장착되어 꽉 막힌 도심에서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를 통해 차량 정보를 한 눈에 보고 컨트롤 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무선 충전, 아우디 커넥트, 6채널 10스피커의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등도 아우디를 운전하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요소들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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