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해수욕장서 외국인들이 할머니·손녀 구조…해경 "포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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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양경찰서는 10일 바다에서 60대 할머니와 손녀를 구한 뒤 사라진 외국인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영덕군 장사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60대 할머니와 손녀가 파도에 떠밀려간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경비정과 고속정을 급파했다.
할머니와 손녀는 해경이 도착하기 전 인근에 있던 외국인 4명에게 구조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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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뉴스1) 최창호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10일 바다에서 60대 할머니와 손녀를 구한 뒤 사라진 외국인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쯤 영덕군 장사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60대 할머니와 손녀가 파도에 떠밀려간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경비정과 고속정을 급파했다.
할머니와 손녀는 해경이 도착하기 전 인근에 있던 외국인 4명에게 구조됐으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도착한 후 구조에 나섰던 외국인들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이미 자리를 떠난 후였다"며 "이들을 찾아 포상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사고가 발생한 장수해수욕장은 아직 공식 개장 전이어서 안전요원 등이 배치되지 않았다. 영덕지역 해수욕장은 오는 14일 개장한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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