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올빼미 운동족’ 겨냥 프로틴 음료 타임세일

서울 성동구 이마트24 매장에서 모델들이 프로틴 음료 타임세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24

편의점에서 프로틴(단백질) 음료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10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지난해 프로틴 음료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4.8배(381%)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이 전년 대비 105%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야간에 프로틴 음료를 사는 이들이 많았다. 이마트24가 지난달 시간대별 프로틴 음료 매출을 살펴본 결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매출 비중이 21%로 하루 중 가장 높았고, 저녁 6시부터 9시까지의 매출 비중(20%)이 그 뒤를 이었다.

심야 시간에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명 ‘올빼미 운동족’들이 운동 전후 근처 편의점에서 프로틴 음료를 많이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추세에 맞춰 이마트24는 7월 한 달간 프로틴 음료 25종을 대상으로 ‘2+1′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오후 8시부터 새벽 1시까지 행사 카드 구매하는 고객에게 30%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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