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등산객 낙상 사고 잇따라…주의 요구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경북 포항 내연산을 찾은 등산객의 낙상 사고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포항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 44분쯤 포항 북구 송라면 내연산 쌍생폭포 인근에서 A(68)씨가 미끄러져 발목을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구조요청을 받은 119구급대가 응급처치후 산악구조 들것을 이용해 A씨를 하산 시킨 후 병원으로 후송했다.

같은날 오후 1시 11분쯤에는 내연산 연산폭포 인근에서 B(49)씨가 미끄러지면서 팔목을 다쳐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 후 함께 하산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여름철 산행의 경우 체력소모가 크기 때문에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장마로 인해 등산로 환경도 좋지 않은 만큼 각별히 주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